강원 철원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모임을 위해 명절기간 중 더욱 철저한 방역·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오는 22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명절기간 중 방역관리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사전 단속·계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족·지인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카페·유흥업소·노래방 등 주요 시설에 대해 지자체·경찰 합동으로 단속을 펼치게 되며 사적모임 금지 위반, 영업시간제한 위반 등과 함께 출입자명부관리와 같은 방역수칙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을 고려해 버스터미널 내 방역관리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실태, 차량 소독 및 환기 여부 등의 방역점검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 간의 감염도 안심할 수 없는 요즘 이번 추석 연휴가 최대 고비다”라며 “적발을 위한 점검이 아닌 예방을 위한 점검으로 명절기간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