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중 최고 수준…질 높은 급식 제공
코로나 장기화 저소득층 아동 영양개선 위해 추경반영
코로나 장기화 저소득층 아동 영양개선 위해 추경반영
대전 유성구는 내달부터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한 끼당 급식단가를 6천원에서 8천원으로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물가상승률과 결식아동의 급식현실을 반영해 이번 2회 추경에 구비 3,8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급식단가 상향을 결정했으며, 이는 인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최고 수준이다.
또한 아동들의 메뉴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지난 7월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50여 개를 추가 등록하며 현재 총 110개 관내 일반음식점과 270개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구는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호자의 실직 등으로 결식 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300여 명을 추가로 발굴해 1억 8천만 원을 지원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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