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산구, 동부이촌동 대표 재건축 단지 한강맨션 정비 사업 돌입
상태바
용산구, 동부이촌동 대표 재건축 단지 한강맨션 정비 사업 돌입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9.24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3~지상35층, 최고높이 106.35m 규모 공동주택 15동 건립
한강맨션아파트[용산구 제공]
한강맨션아파트[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동부이촌동 대표 재건축 단지인 한강맨션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24일자로 서빙고아파트지구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구보에 고시했다. 조합 설립 이후 4년 만이다.

정비구역 위치는 용산구 이촌동 300-23 외 23필지로, 면적은 8만4262.1㎡이며, 대지 7만4723.7㎡(공동주택 6만8714.7㎡, 연도형 상가배치구간 6009㎡), 소공원 4505.4㎡, 도로 4033㎡, 공공청사 1000㎡로 구분했다.

건축면적은 1만5287.53㎡, 연면적은 33만4584.57㎡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20.45%, 용적률 255.15%를 적용, 기존 아파트·관리동 24개동을 허물고 35층 아파트·복리시설 15개동을 짓는다. 세대수는 1441가구로 기존 660가구보다 781가구 늘게 된다. 분양(44~193㎡)이 1303세대, 임대(44~59㎡)가 138세대다.

정비기반시설로는 도로, 소공원, 공공청사가 있다. 사업시행자가 시설을 조성, 구에 기부채납한다.

사업시행자는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희)이며, 인가일(9월 16일)로부터 90개월 간 사업을 이어가며 사업비는 9134억원으로 계획했다. 시공사는 내년 초에 선정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계획대로라면 2023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4년 주민 이주와 기존 아파트 철거가 이뤄진다”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구가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