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광주·전남지역 '호남 대첩 1차전'에서 이낙연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6일 전북서 2차전이 열린다.
이낙연 후보는 전날 고향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47.12%로 승리했다. 이재명 후보는 46.95%로 불과 122표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근소한 표 차이로 누적 순위에서는 여전히 이재명 후보가 52.90%로 1위를, 이낙연 후보는 34.21%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추미애 4.33%, 김두관 0.94%, 박용진 0.66%로 뒤를 이었다.
따라서 이날 전북 경선 결과가 두 후보의 격차를 더 벌릴 것인지, 좁힐 것인지의 담판 짓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전북 지역 선거인단은 7만6천여명이 참여하며 이날 오후 결과가 발표된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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