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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文정권, 김정은 남매 지배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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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文정권, 김정은 남매 지배에서 벗어나야"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2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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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6일 "문재인 정권은 김정은·김여정 남매의 지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국가 운영으로 즉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은 북한 김정은·김여정의 지배에서 벗어나라'라는 글을 통해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 법을 바꾸고 돈을 바치며 ‘하명’을 넘어 ‘지배’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장 내일 종전선언을 한다 해도 무의미하다"며 "통일부에서 남북협력기금지원을 발표하자 나온 북한의 ‘100억짜리 립 서비스’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북한에게 대한민국은 ‘미사일 쏘면 돈 나오는 자판기’로 여겨지고 있다"며 "더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 북한의 사과가 먼저다. 통일부의 ‘남북통신선 복원 구걸’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북한이 지금까지 행한 몹쓸 짓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로 지었던 남북연락사무소다. 재설치하고 싶다면 북한은 일방적인 폭파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건축 비용 전부를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원 전 지사는 "‘북한의 선거 개입 시도’가 도를 넘었다"며 "지난 선거에서 효과를 톡톡히 본 문재인 정권은 ‘신 북풍의 피날레’를 종전선언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인지 남한인지 헷갈릴 정도로 모든 것이 북한 의중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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