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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금 50만 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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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금 50만 원까지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9.2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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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ㆍ영업제한 업종 대상
소상공인에게 지출한 재료비와 홍보비 지원
금천구청
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내달 5일부터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금 ‘금천구 힘내소’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구 내에서 구매한 지출내역을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소상공인 지원금들이 대부분 임대료나 공과금 등으로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이번 지원금은 시장에 현금 흐름을 유도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이며, 업체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소비 항목은 구내 소상공인에게 구매한 식품, 비품·소모품 등 재료비 또는 홍보비 지출 내역이다. 다만 인건비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내달 5일부터 12월 3일까지 골목경제지원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사업자등록증명, 소상공인 확인서, 부가세 신고자료, 지출증빙서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하면 된다.

구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접수 첫째 주에 2부제를 운영한다.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이면 화요일과 목요일, 짝수이면 수요일과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둘째 주부터는 2부제 적용 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1주일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심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재도약 지원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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