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응원·지지 속 청약률 181% 달성
순천만가든마켓(주) 공모주 청약 접수 결과 청약률 181%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
28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시와 순천만가든마켓(주) 법인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5~24일까지 민간 주주 10억100만 원을 공개모집, 추석연휴가 끼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 속에 청약률 181%를 달성, 총 18억1500여만 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공모에 참여한 청약자는 총 685명으로 나타났다. 농업인 186명, 개인 480명, 법인 19개로 정원수 농업인이 아님에도 정원과 정원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시와 순천만가든마켓(주) 법인설립준비위원회는 청약에 참여한 모든 청약자가 주주가 될 수 있도록 주식을 배정할 계획이다.
주식 배정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번호로 배정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배정되지 않은 금액은 빠른 시일 내 청약자에게 환불할 예정이다.
또 시는 순천만가든마켓(주)를 이끌어갈 초대 임원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30일 최종 임원후보자가 결정되면 내달 중에 창립총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최영화 시 정원산업과장은 “순천만가든마켓(주)은 연향뜰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정원수공판장과 정원자재유통종합전시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순천시에서 10억을 출자하고 민간주주 10억100만 원을 공모해 자본금 20억100만 원으로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설립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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