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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하천재해 예방사업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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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하천재해 예방사업 '전력투구'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9.2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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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천 328억 투입 올해 정비 마무리
군도 6호선 교량 1개소 개설도 추진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자 선제적 하천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전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고한읍에서 발원해 정선읍 가수리까지 흐르는 지장천에 대한 재해예방과 하천 환경개선을 위해 지장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지장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하천 공간 조성을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고한읍 정암사에서 정선읍 가수리 한강 합류점까지 45.06km 구간의 지장천에 대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28억원을 투입해 11.3km의 미정비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장천 하류 구간인 남면 광덕2리에서 정선읍 가수리까지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미개수 구간 2.1km의 하천을 정비해 자연재해에 안전한 하천으로 만들고자 지난 2019년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정선읍 가수리 마을이 집중 호우로 인한 상습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간 군도 4호선 도로를 지난 2017년부터 총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교량 2개소(L=0.238m)를 비롯해 도로 등 1.4km를 새롭게 개설하는 한편 정선읍 가수리 마을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정주여건 개선, 상습침수 해결을 위해 46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군도 6호선 교량 1개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 추진에 전력할 방침이다.

유광택 건설과장은 “모두가 행복한 정선 건설을 위해 자연재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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