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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보령 목민심서’로 시민만족 클린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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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보령 목민심서’로 시민만족 클린행정 실현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6.02.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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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렴시책 추진계획 보고회·조직문화개선 추진단 발족

 충남 보령시는 최근 ‘청렴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렴시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조직문화개선 추진단 발대식을 갖는 등 ‘부패제로, 클린보령’ 조성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부패 공직자가 발생하지 않고 보조금 분야와 내부청렴도 향상에도 불구하고 공사 관리·감독분야, 인··허가 분야 등의 외부 민원 만족도가 낮아져 지난달부터 고강도 청렴도 향상 대책수립 및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청렴시책 추진 보고회는 이를 세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각 부서별 신규 시책과 제도개선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전방위적 청렴분야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총괄부서인 기획감사실에서는 조직의 부패 취약부분을 정확히 진단 후 개선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컨설팅 신청, 시민이 참여하는 공직비리 신고와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내부비리·클린신고 등 부조리 신고 시스템 활성화 방안, 내실 있는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시행, 업무추진비 공개, 청렴엽서제 등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3월과 8월 연 2회 보조금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보조금 부정신고센터 운영 강화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강화와 재정 누수를 방지키로 했다.
 특히 ▲문화공보실은 문화예술 및 체육회 등 80개 가맹단체에 대해 ‘찾아가는 보조사업 도우미’ ▲총무과는 부패공직자와 음주 운전자에게는 징계와 함께 선택적 복지제도의 패널티 부여 및 청사 중앙현관 청렴계단 설치 ▲안전재난과에서는 공사 관련 현장대리인, 소장, 감리 등 직무관계자와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 교육’ ▲회계과에서는 일감 몰아주기식 계약체결 배제와 수의계약 체결 상황 실시간 공개 ▲사회복지과에서는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대상 ‘사회복지사업 청렴라인’ 추진하고 이밖에 공통적으로 청렴서약, 청렴데이 운영, 민원 만족도 조사, 자기진단제도 등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개선 실무추진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조직문화개선 실무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별 1인씩 총 46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공직내부 불합리한 관행, 조직의 가장 큰 문제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건의 등의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자와 부당행위 및 불친절 공무원, 검·경통보 비위자에 대해서는 개인과 부서장 연대책임을 통해 ‘일벌백계’로 엄중 문책하는 한편 청렴·친절 공무원과 청렴시책 추진 우수부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과 격려로 청렴 분위기를 고취시키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보령의 목민심서’를 만들고 이를 다짐하는 자리로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본질적인 임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덕의 바탕”이라며 “올 한해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를 낮추고 인·허가와 공사 관련 반려한 민원에 대한 행정적·법규적 충분한 이해와 설득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청렴한 행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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