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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발전 이끌 성공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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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발전 이끌 성공전략 모색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9.3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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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위기대응 토론·대선공약 발굴 보고회' 개최
9개 분야 84개 과제 찾아 내달 주요 정당에 전달키로
충남도는 ‘대한민국과 충남도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위기 대응 토론 및 대선공약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대한민국과 충남도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위기 대응 토론 및 대선공약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미래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지역과 대한민국이 처한 다양한 미래 위기를 예측·분석하고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성공전략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또 충남 발전을 견인하게 될 정책과 현안을 대선공약에 담아 풀기로 했다.

도는 30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대한민국과 충남도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위기 대응 토론 및 대선공약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보고회는 실국원별 미래 위기 대응 및 대선공약 발굴 과제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인구 구조 변화, 기술 변화,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저출산·고령화, 디지털화, 탄소중립화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육아·교육 분야 침체, 노동 인구 감소, 취약지역 확대, 지역 소멸 및 양극화, 요양·돌봄·건강관리·안전 수요 급증, 산업·노동생산성 저하, 소비·주택수요 변화, 가정 기능 약화 등을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 위기 상황으로 분석했다.

내년 대선공약은 각 시군, 공공기관, 전문가 등과 논의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현안, 타 시도 협력사항 등 191건을 1차로 찾은 뒤, 정리 작업을 통해 9개 분야 84개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대선공약 중 소득·자산 정부 통합관리체계 구축, 금강하구 생태복원, 천아평(천안-아산-평택) 순환 철도 구축, 아동 의료비 100만원 본인 부담 상한제 도입, 국립 세계종교박물관 건립 및 명품 내포 순례길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등은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과제다.

또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중부권 거점 ‘국립 재난전문 종합병원’ 설립,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 농어민수당 국가정책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전국 확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부남호 역간척,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금강보 완전 개방 등 기존 현안도 공약 과제로 포함했다.

도는 대선공약 과제에 대한 최종 보완 작업을 거쳐 내달 중 주요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전달,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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