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돈곤 청양군수 “지방소멸 파도 극복해야"
상태바
김돈곤 청양군수 “지방소멸 파도 극복해야"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1.10.04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의 날 기념식서 역량결집 강조
한일욱·김기수·김순진씨 군민 대상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맨왼쪽)는 최근 28회 청양군민 대상 수상자 3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전 충남도립대 총장) 위원장에게 명예 청양군민증을 전달했다.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맨왼쪽)는 최근 28회 청양군민 대상 수상자 3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전 충남도립대 총장) 위원장에게 명예 청양군민증을 전달했다. [청양군 제공]

“지방소멸이라는 거센 파도가 앞에 있고 뱃사람 숫자도 적지만 그럴수록 담대한 용기를 갖고 힘차게 노를 저어야 한다”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최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60번째 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전체 군민의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 취임 후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거뒀고 지금까지 확보한 공모사업 예산은 127건에 3408억36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더욱이 민선 7기 도가 신규로 추진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건립사업을 모두 유치하면서 지역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양군보건의료원의 획기적 발전, 노인층 통합돌봄 체계 구축, 중소 영세농을 위한 푸드플랜,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 주민자치를 통한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에 김 군수는 “청양은 민선 7기 들어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다”며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열매”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반 산단 및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 청소년·청년층에 대한 지속적 지원, 코로나 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적극적인 군민 협력을 부탁했다.

이날 김 군수는 28회 청양군민 대상 수상자 3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전 충남도립대 총장) 위원장에게 명예 청양군민증을 전달했다.

산업·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한일욱 씨는 1997년 화성농공단지에 하은산업을 설립하고 토목 자재 관련 제품을 생산하면서 신제품 개발과 우수 품질인증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했다. 
또 홀몸 노인 돕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으로 봉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농림 부문 수상자 김기수 씨는 벌꿀 관련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체험·교육농장을 운영하는 양봉 분야 충남 명인이다. 최고의 양봉 기술을 전파하면서 양봉산업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만 원씩 농업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효행 부문 수상자 김순진 씨는 지병으로 힘들어한 시댁과 친정 부모님을 34년 동안 극진히 봉양했다. 또한 홀로 사는 이웃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보살피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 인근 주민 305명의 추천을 받았다.

명예 청양군민이 된 허재영 위원장은 지난 2017년부터 4년 동안 충남도립대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평생교육 강좌 운영, 지역 내 기업체와 상생 업무협약,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