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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연구개발 인력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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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연구개발 인력 2배 확대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0.0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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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2023년까지 배터리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 및 미국 대학·연구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행사 '글로벌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으로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배터리와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사업 분야의 기술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훌륭한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내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술 역량 내재화와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외부와 협업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탄소에서 그린' 전략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배터리 사업 신설법인 SK온 지동섭 대표는 분사 후 독자 경영 첫 행보로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선 바 있다.

지 대표는 "전문 인재 확보를 기반으로 배터리 사업의 딥체인지를 통해 글로벌 최고 배터리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토의 세션에서는 차세대 배터리와 환경, 친환경 소재 등을 주제로 현장 참석자와 SK이노베이션 경영진 간 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지난 1일 장종료 기준 0.57% 하락한 26만 3500원에 마감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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