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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소년 힐링 전시 ‘나오니까 좋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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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소년 힐링 전시 ‘나오니까 좋다’ 눈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0.06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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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아지트 4곳 전시…김중석 작가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
선착순 2000명에게 체험키트 제공
노원구는 청소년아지트에서 '나오니까 좋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노원구 제공]
노원구는 청소년아지트에서 '나오니까 좋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소년아지트 4곳에서 김중석 작가의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를 주제로 전시·체험전을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일상 속 공간에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 기획전은 청소년아지트 ▲미트업센터(월계2동) ▲오락실(중계2,3동)▲하쿠나마타타(상계3,4동) ▲힐끔힐끔, 끌림(상계6,7동)에서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중석 작가의 나오니까 좋다는 서로 다른 성향의 릴라와 도치가 캠핑을 떠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묶은 책이다. 전시체험전은 책 속 주인공이 되어 캠핑의 기분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내용은 ▲그림책 그림전시 ▲책 속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꾸며진 포토존 ▲ 그림책을 주제로 한 엽서 쓰기, 컬러링 등이다. 

16일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 김중석 작가로부터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작가가 돼 드로잉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신청은 구 청소년아지트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예약 가능하다. 선착순 2000명에게는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과도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의 심적 안정을 위해 지하보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지트 5곳을 조성, 밴드연습실, 댄스실, 북카페 등 개성 넘치는 공간들을 운영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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