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원아 수 1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 260곳에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16억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원아 수 1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도 학교 급식 법령을 준수해야 하는 데 따른 것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필요한 냉장고와 보존식 냉동고 등 10가지 기계·기구 중 유치원이 신청한 품목을 최대 527만 원까지 지원한다.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계·기구 교체 대상 유치원을 선정한다.
아울러 조리실 내부 공간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정비하기 위해서 1개 유치원당 115만 원을 지급해 노후 환경을 개선하거나 소형 위생 물품을 구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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