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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용탄천 옛 물길 회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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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용탄천 옛 물길 회복 박차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10.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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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억 투입 2023년까지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195억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선읍 회동리에서 용탄리 구간에 흐르는 용탄천 옛 물길 회복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 등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읍 용탄천 물길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용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회동리 회동3교에서 용탄리 월평교까지 총길이 1.75㎞ 구간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리왕산에서 발원된 맑고 풍부한 수량이 용탄천에서 누수되는 건천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차수공법을 적용한 물길 복원,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확보하고 다한 동식물 서식을 위한 생태하안조성, 수생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하천으로 되돌리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그동안 용탄천 옛 물길 회복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용탄천 하천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완료하고 용탄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이달 초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기술 검토를 완료했다.

아울러 군은 내년 4월 공사 발주를 목표로 강원도 생태하천복원 심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회동 솔향캠핑장과 연계한 생태체험관광 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승훈 환경과장은 “정선의 명산인 가리왕산과 더불어 용탄천이 전국의 대표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명품하천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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