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네이버·카카오 통해 예약
경기 군포시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장기화 및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백신접종의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며 18세 이상 미접종 시민들의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18세 이상 군포시민들의 접종율은 90.9%에 이르고 있으나,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율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7.2%로 전국 평균 8.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접종 방법은 두 가지다.
오는 16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를 이용해 잔여백신 예약을 한 후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난 11일부터는 사전예약없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해 백신이 있을 경우 바로 방문해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mRNA(모더나)이며 수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미경 시 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을 받을 경우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가 82.6%,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예방효과는 77%, 사망 예방효과는 73.3%에 이른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18세 이상 미접종 시민들은 조속히 백신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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