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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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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 본격화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1.10.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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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미인폭포~새천년해안도로 썬라이즈 광장 연결 67km 코스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 동부지방산림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폐광지역 걷는 길은 영월~정선~태백~삼척을 잇는 173km의 8박 9일 트레킹 코스다.

이에 앞서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태백 송이재까지 이어지는 1단계 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운탄고도 트레킹’ 행사가 진행된다. 

시가 추진하는 폐광지역 걷는 길 2단계 조성사업은 도계 미인폭포를 거쳐 도계읍~새천년해안도로 썬라이즈 광장을 연결하는 코스로, 도계읍 폐광지역과 오십천 생태하천을 연계해 해양을 잇는 67km의 걷는 길이다. 

이에 시는 오는 12월까지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사업 삼척 구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 1월 착공해 6월까지 걷는 길을 조성을 완료하고 10월에 개통식과 걷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광지역인 도계읍에 역점으로 개발하고 있는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사업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하이원추추파크, 도계 유리나라&나무나라 등 관광 체험시설을 연계해 폐광기금 투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트레킹 관광객이 흥전삭도마을,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등 탄광산업유산을 걸으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한편 오십천 구간의 하천 제방과 징검다리 등을 활용해 걸으면서 동해안 새천년도로의 절경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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