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논산시장)은 최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에서 자치안전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13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황 대표회장은 “현장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지방정부의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시·군·구 단위로 확대해 기초지방정부가 자주적으로 현장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민·관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황 대표회장은 정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비를 내년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할 것과 코로나 대응 지자체 시설 국비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자치안전분과 위원으로 지역사회 참여형 일상회복 생태계 조성, 골목상권·소외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정부위원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31명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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