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교육지원청이 14일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가정급식에 대한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건강증진,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공급 대상은 전체 학생 중 올 1학기 중 부분 등교 등으로 미급식 예산이 학생 1인당 3만 원 이상인 58개 학교 5만3000여 학생가정이다. 농산물은 미집행 무상급식비 중 16억200만 원을 활용해 햅쌀, 배 등 모두 천안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 꾸러미로 배송된다.
시는 지난달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확정했고 교육지원청은 신청 및 개인정보 동의를 받았다. 급식센터는 꾸러미를 준비하고 구성해 내달 초까지 공급을 완료된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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