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산림청, 도시숲 설계공모 최우수작 ‘담수림’ 선정
상태바
산림청, 도시숲 설계공모 최우수작 ‘담수림’ 선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10.17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경대 조경학과 등 총 8개팀 수상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한경대 조경학과 팀의 ‘담수림, 맑은 공기가 흐르는 우거진 숲’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강원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팀의 플랜트 도심 속 산소공장, 서울여대 원예생명 조경학과 팀의 체험학숲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팀의 숲배송,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팀의 숲테이가 선정됐다.

입선작으로는 청암엔지니어링 팀이 산업도시 부평 애(愛) 숲으로 호흡하다‘를,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팀의 ‘안온숨숲, 깊어지다’를, 아주대 건축학과 팀의 ‘앞으로, 숲으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된 담수림 대상지는 충주시 포항동 713-6번지 일원으로 도시계획 시설상 공원으로 결정한 지 20년이 지난 장기 미집행공원으로 오랜 기간 불법경작이나 방치돼 있던 산림지이다.

충주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열섬현상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기본적인 주계 획은 이용 가능한 공간과 최소한의 이용을 요구하는 산책로로 구성됐다.

개념 및 구상은 맑은 공기의 흐름과 산림 생태계 회복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그 안에는 3가지의 소주제가 존재하는데 흐름을 발견하고, 흐름을 연결해 그 흐름을 조성한다는 큰 틀 안에서 공간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수종 중 자생하고 있는 것과 연결할 수 있거나 군락지를 조성할 수 있는 수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살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전략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모전에는 163팀이 사전신청, 48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시상식은 내달 15일 산림청에서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