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구로구,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교통부 표창
상태바
구로구,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교통부 표창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18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개발 부문 ‘안양천 명소화사업’으로 수상
구로구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교통부 표창을 받았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교통부 표창을 받았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 표창을 받아 4회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역개발 부문에서 ‘안양천 명소화사업’으로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안양천을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오염 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은 주변 자치단체들의 노력으로 도심 자연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구가 관리하는 구역은 생태초화원이 조성돼 구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이성 구청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한 바 있다. 안양천 일대를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안양천, 목감천, 도림천 등 관내 3대 하천에 총길이 12.61㎞, 총면적 51만 4414㎡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녹화 사업을 실시했다.

2019년 12월 안양천 유휴부지에는 1만 7500㎡에 달하는 서남권 최대 규모의 생태초화원이 조성됐다. 갈대와 잡초가 무성하던 땅이었지만 장미원, 습지원, 잔디마당, 창포원, 농촌체험장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 것.

힐링공간으로 변모한 안양천에서는 계절별로 삼색버들, 왕꽃창포, 노랑국수나무, 장미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안양천을 공유하는 자치단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올 상반기 서울, 경기 자치단체 8곳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