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은 주민정보화 무료교육을 확대 운영해 교육을 수강하는 군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 진행된 무료정보화교육에는 각각 6개과정 104명과 8개 과정 136명, 총 14개 과정 240명 모집에 100% 접수가 완료되었다. 18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3월 8개 과정 136명도 접수 2일만에 마감됐다.
화천군은 지난해,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등 ‘기초과정’과 엑셀·파워포인트 등 ‘OA과정’, ITQ·컴퓨터활용능력·그래픽 등 ‘자격증 과정’ 그리고 포토샵·프리젠테이션·블로그 만들기 등 총 21개 과정을 화천읍사무소와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1천 1백여명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더욱 많은 군민들이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정보화교육 수강이 가능하도록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의 교육 회차를 2배 증가해 운영하고 있다.
화천군은 정보화교육의 질적 수준 유지·향상을 위해 1개 과정 수강생을 16∼18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OA과정과 프리젠테이션 등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과정은 초급에 이어 중급과정까지 교육을 진행해 군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 열망에도 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활용 초·중급 과정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있어 아직 폴더형 2G폰이 익숙한 데에 반해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넷 사용 증가와 타지에 있는 가족들의 사진·동영상 전송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의 원활한 활용 욕구에 부응하고자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수강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군민들의 정보화능력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총 21개 교육과정을 월별로 순환 진행하며 초급부터 중급과정 등 능력과 희망에 따라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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