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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소나무센터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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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소나무센터로 명칭 변경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0.2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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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위기가구 접근성 높이고자...서울시 계획에 맞춰
19일 상담원과 APO가 용산구 소나무센터 현황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지난 19일 상담원과 APO가 용산구 소나무센터 현황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가정 내 폭력 위기가구의 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명칭을 ‘용산구 소나무센터’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계획에 따라 8월 16일부터 용산구 소나무센터와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명칭을 두 달간 함께 사용하다 지난 20일부터 소나무센터로 완전히 바꾸고 홍보물 2000부를 제작했다.

오는 22일까지 구청 민원실, 16개 동 주민센터,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8개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용산구 소나무센터(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가정이 부부와 자녀 등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소나무와 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영은 용산구가 맡고 용산경찰서가 경찰(학대예방경찰관, Anti-Abuse Police Officer·APO)을 파견한다.

가정폭력, 노인 등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경찰이 출동해 현장 확인 후 피해자 동의를 받아 소나무센터로 연계한다.

센터에서는 사례분류, 초기상담, 현장방문, 사례회의,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사후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이어간다.

APO,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인력 등 전담인력은 총 10명이다.

지난해 7월 개소해 올해 9월까지 112 가정폭력 피해 가구 신고건수 866건 중 소나무센터로 연계 동의한 159가구를 대상으로 총 622건의 상담(전화, 방문 등)을 진행했다.

▲초기상담 및 복지정보 안내를 받은 단순 연계 123건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관련 기관 서비스 연계 26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10건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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