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진로 캠프 프로그램 적용 사례
순천대학교는 컴퓨터교육과 전영국 교수가 ‘순천만 IT 융합형 콘텐츠 개발과 고등학생 대상 진로 캠프 운영’ 논문으로 한국컴퓨터교육학회에서 주최한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논문은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순천만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IT 융합형 진로 캠프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등학교에서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석박사 과정생들과 협업, 발표된 이 학술 논문은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IT 분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에서 학회의 인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전 교수는 순천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인 ‘생태’와 전공 분야인 ‘IT’를 융합한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루미과학예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 교수는 ARTE(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부터 곡성 한울고등학교에서 생태환경 관련 수업 활동의 일환으로 ‘생태예술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교수는 “앞으로 순천의 생태환경 문화에 관련된 콘텐츠를 개발, 영재교육과 컴퓨터교육 분야에서 지역의 학생들이 진로 모색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질적탐구학회장과 과학영재교육원장을 역임한 전 교수는 21일 부산대학교의 ‘저명학자 초청 특강’ 강연자로 초청받아 영재교육 분야 질적 연구 방법 수행에 대해 강연을 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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