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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민주당 의원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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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민주당 의원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사퇴 촉구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0.2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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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유지처럼 술 마시다가 공천됐다’ 비하…규탄 성명서 발표
강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9명은 기초의원 비하발언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즉각적인 해명과 사퇴를 촉구했다. [김연후 의원 제공]
강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9명은 기초의원 비하발언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즉각적인 해명과 사퇴를 촉구했다. [김연후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동구의회 황주영의장을 비롯 9명(황주영·김연후·방민수·박희자·양평호·이원국·김남현·박원서·한경혜·진선미 의원)은 지난 20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기초의원 비하발언 관련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의원들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시 강동구의회 의원들을 비롯 기초의원들은 주민 권익신장과 지역발전,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구현에 각고의 헌신과 노력을 다해왔고, 항상 겸허한 자세로 민생과 소통하며 참다운 주민 자치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7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관악민국 모의국회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기초의원을 “동네에서 중,장년층 남성이 술 드시고 다니시고, ‘어 형님, 동생’하면서 불법을 저지르면서 같이 유대관계를 좀 쌓고, 이렇게 으샤으샤하면서 조직을 만들어 공천되고 이런 시스템이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기초의원의 공천과정을 불법과 편법으로 일반화한 제1야당 이준석 당대표의 비하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의원들은 “선량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일에 오래도록 헌신해오다 공천돼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대다수의 기초의원들을 ‘동네 유지처럼 술 마시다가 공천됐다”면서 모욕 발언을 한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는 즉각적인 해명과 함께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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