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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 디지털타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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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 디지털타운 추진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10.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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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넓혀 마산해양신도시에 설립 검토…연내 용역 추진 계획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 [창원시 제공]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마산자유무역지역 부지를 넓혀 미래형 신기술 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23일 설립된 지 51년 된 마산회원구 봉암동 일원 95만7000여㎡의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약 4㎞ 떨어진 마산해양신도시에 3만3000여㎡ 규모로 디지털 혁신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도 함께 추진할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32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기업 입주율이 92.8%로 사실상 포화 상태여서 추가 입주공간을 확보하려면 부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혁신성장과 지속 가능한 수출구조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미래형 신기술인 DNA 기업 등을 육성할 기반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이르면 연내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용역에는 도비와 시비를 합쳐 1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용역 결과 구체적 추진 계획이 수립되면 마산해양신도시 내 디지털 혁신타운 조성 예정지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자유무역지역 지정' 요청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디지털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생산유발 6599억 원, 부가가치유발 2508억 원, 취업자 유발 2955명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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