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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섬김행정' 새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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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섬김행정' 새모델 제시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1.10.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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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 밀접 사무 직접 처리 
행정복지센터 지속적으로 확충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청사 전경.

경기 의정부시는 흥선·호원·신곡·송산권역 등 4개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해 주민 밀착형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대민서비스를 강화한 섬김행정의 새로운 행정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군 본청중심에서 읍면동 중심으로 전환해 읍면동 본래 기능에 시군 본청의 주민 밀착형 기능을 함께 제공하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2015년 8월 28일 책임 읍면동제 실시기관으로 선정됐고 2016년 1월 4일부터 호원권역과 송산권역 등 2개 권역에서 책임동제를 실시했다.

시는 행정자치부에 책임 읍면동제와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지난 2016년 12월 13일 조직과 인력을 승인 받아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추진하게 됐다.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자치민원과, 복지지원과, 허가안전과 등 3개 과를 설치해 기존 동 주민센터 업무와 시에서 위임된 건축, 환경, 복지와 각종 인허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190종의 사무를 직접 처리해 주민들에게 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업무 중심 기능에서 지역 중심의 다양한 주민편의 시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흥선권역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가능2동과 가능3동이 통합된 청사다. 지하 1층, 지상 3층, 2740㎡ 규모로 지난 2017년 3월 31일 준공돼 행정복지센터 출범에 맞춰 2017년 4월 3일 업무를 개시했다.

호원권역인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1656㎡ 규모로 2006년 11월 준공됐다. 2019년 12월에는 치매안심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을 갖춘 지상 3층 669㎡ 규모의 별관을 증축했다.

신곡권역인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023년 5월까지 신축돼 이전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40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4,331㎡ 규모다. 올해 4월 28일 설계용역을 완료 했으며, 이달 중 공사 발주 예정으로 주민문화공간을 포함해 치매안심센터도 들어선다.

송산권역인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민락2지구에 조성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위탁개발 방식으로 건립한 공공복합청사로 지난 2019년 11월 착공했고 내년 1월 개청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76억원이 투입됐고 지하 1층, 지상 5층, 7660㎡ 규모다. 동부보건과도 입주해 의정부 동부 지역에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시 본청의 기능과 인력을 보강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일선 행정조직”이라며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적 특수성이 있고 주민의 요구가 다르기 때문에 행정조직도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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