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 광주시의회 "보훈수당 인상보다 회관건립 우선"
상태바
경기 광주시의회 "보훈수당 인상보다 회관건립 우선"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1.10.25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임위 '수당인상 조례' 상정 보류
[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경기 광주시가 보훈수당을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나 시의회 상임위서 상정 보류됐다. 

25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보훈단체에서 올해 초 수당 인상 요청이 있어 조례개정을 추진하려 했으나 홍보 및 소통 부족과 검토자료에 대한 오류가 있어 보류됐다.

시의 보훈과 관련된 예산은 총 43억원으로 보훈수당 3만원이 인상되면 16억원의 예산이 더 소요된다.

박현철 시의원은 "신동헌 시장의 임기초에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바 있는 보훈 수당의 총액은 자연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시는 사회적 인구유입으로 인해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단순한 수당 인상이 아니라 보훈기금과 재원확보를 통해 보훈회관을 건립해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보훈단체와 광주시의회 등 활발한 소통으로 보훈수당이 다음 임시회에 인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종합적으로 보훈기금 운용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