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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사악한 무능 맞서야"…이재명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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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사악한 무능 맞서야"…이재명 검찰 고발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2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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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배임 의혹' 등 18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5일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피와 땀을 약탈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오늘을 시작으로 2차 3차 검찰이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국민과 함께 증거를 제출하겠다. 실체적 진실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국민을 대신해서 원희룡의 이름으로 초과이익 환수규정 관련 위증 등 18건에 대해 이재명 후보를 고발했다"며 "변호사비, 재산신고, 재판거래, 대장동과 백현동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한 수사요구서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비리들은 모리배가 권력을 활용한 것이라면, 이번 게이트는 권력이 직접 어둠의 세력과 결탁해 공공의 이익과 국민의 피와 땀을 수탈했다"며 "그 수익으로 법조계와 정치권을 매수한 정황도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거대 여당과 청와대, 검경의 3각 카르텔은 오직 재명수호 정권연장만 궁리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진실규명이나 범죄수익 환수는 요원한 일이다. 대통령선거가 범죄와의 전쟁이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둠의 세력에게 대한민국이 통째로 넘어가는 것을 방관하는 것은 그 자체로 악과의 타협이자 굴종"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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