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자랑스런 농업인상 및 우수농업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자 선정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랑스런 농업인상 및 우수농업인상 선정 심의회에서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비롯한 식량원예특작축산임업친환경 등 각 분야별 우수농업인상, 여성농업인상, 미래농업인상, 농업봉사상 등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잘사는 농촌을 건설하는데 기여한 지역 농업인을 평가해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자랑스런 농업인상 수상대상자는 김연섭(59·신동읍·사진) 한국농촌지도자 정선군연합회장, 우수농업인상 식량작물분야에 문병열(59·임계면), 원예작물분야에 유석균(58·북평면), 특용작물분야에 조광호(69·신동읍), 축산분야에 송일호(55·화암면), 임업분야에 신우철(53·남면), 친환경농업분야에 이수정(45·신동읍)씨 등 7명이 각각 선정됐다.

여성농업인상에는 전미희(57·정선읍), 미래농업인상에는 여정구(39·임계면), 농업봉사상에는 백명운(58·임계면)·박종린(52·북평면)씨가 선정됐다.

한편 시상은 내달 정선아리랑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갖게 된다.

최승준 군수는 “자랑스런 농업인상수상자들이 앞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에서 희망을 찾는 미래 농업인들의 표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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