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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 간호학과 유분자 동문, 제30회 유재라 봉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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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 간호학과 유분자 동문, 제30회 유재라 봉사상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10.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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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간호사 대모이자 한인사회 개척
봉사상 수상자 유분자씨 [대전과기대 제공]
봉사상 수상자 유분자씨 [대전과기대 제공]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28일 간호학과 유분자 동문이 제30회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딸 고 유재라 여사의 희생과 봉사의 삶을 기리기 위해 유한재단이 1992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간호‧교육‧복지 부분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유 동문은 1968년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주해 남가주한인간호협회장을 지냈고 재외한인간호사회 초대회장을 맡아 글로벌 한인간호사 네트워크 구축에 헌신했다.

이어 은퇴 후에는 아프리카 차드에 학교설립과 우물을 파주며 가난과 고통에 신음하는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유 동문은 “유재라 여사님의 일생은 저에게 많은 본보기가 되었으며 그 정신을 이어 받고 싶은 마음으로 매순간 열심을 다했고 일생을 간호사로 살아오면서 어려운 여건과 환경도 극복해 나아갔던 삶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상을 추천해주신 대한간호협회와 영예롭고 뜻깊은 상을 주신 유한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수여된 상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외간호사를 위해 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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