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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점동면 자매도시 '농촌 일손돕기' 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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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점동면 자매도시 '농촌 일손돕기' 솔선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10.31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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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왕십리2동·바르게살기운동성동구협의회
고령 일손부족 농가 방문 철 지난 고추 수확
농촌일손돕기전 단체 기념 촬영.
농촌일손돕기전 단체 기념 촬영.

경기 여주시 점동면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성동구 왕십리 2동과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점동면 장안4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고추 수확을 했다.

협의회가 방문한 장안4리 농가는 고령의 부부 농가로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 여파로 농촌 일손 부족이 심해지면서 약 1000㎡ 규모의 고추 수확 시기를 놓쳐 속상해하는 농가의 소식을 접한 점동면 주민자치센터 유재옥 회장이 협의회 농촌봉사 소식을 접하고 일손 돕기를 연결했다.

협의회, 고령 농가 고추 수확 모습.
협의회, 고령 농가 고추 수확 모습.

협의회 송홍윤 협의회장은 "성동구 관내 왕십 2동이 점동면과의 자매도시로 수년째 상호 우의를 다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들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 70% 넘기고 점차 안정되면서 이번 자매도시 농촌 일손돕기 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점동면 주민자치센터 유재옥 회장은 "성동구 왕십 2동은 자매도시로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점동면을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및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바자회 등 상호 방문을 통한 도농 자매결연 도시 간의 교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점동면주민자치센터 유재옥 위원장, 점동면 김동윤 면장, 협의회 송홍윤 협의회장
좌측부터 점동면주민자치센터 유재옥 위원장, 점동면 김동윤 면장, 협의회 송홍윤 협의회장

또 "코로나19 이전 매년 동사무소와 구청에서 점동면 농산물 팔아주기 바자회 등도 여주 농산물 홍보와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날 수확한 농가의 고추는 시기적으로 조금만 더 늦으면 폐기 처분할 상황에서 협의회의 일손 돕기는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동윤 점동면장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왕십리 2동과 자매결연 도시로 상호 방문을 통한 교류로 꾸준히 이어오는 동안 점동면 지역 사회는 자부심과 항상 농촌 일손 돕기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일손 돕기시 농가에 전혀 부담을 안 주고자 봉사자들이 식사 등 모든 먹거리도 준비해 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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