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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페루 국제방산전시회 참가…수출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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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페루 국제방산전시회 참가…수출마케팅 전개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1.10.3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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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수리온 전시 및 페루 공군 면담 통해 항공산업 확대 집중 논의
페드로 페루대통령 “한국과의 방산협력 기대”…경공격기 획득 검토 중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1)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1)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1)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31일 KAI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은 SITDEF는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며 지난번 전시 때는 27개국 192개 기업, 국내외 5만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을 선보였으며 FA-50 성능개량을 중심으로 페루 공군 수뇌부 및 사업관계자 면담을 통해 항공산업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수출형 FA-50은 공대공, 공대지 무장 능력 향상과 항속거리 확장을 위한 공중급유 기능을 적용했다.

훈련기와 경전투기로 활용 가능한 높은 효율성에 따라 페루 공군에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은 KAI 부스에 방문해 FA-50 성능개량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였다.

페드로 대통령은 “한국공군과 여러 국가에서 운용 중인 FA-50의 뛰어난 성능은 익히 알고 있다”며 “한국과의 방산협력이 증진되어 페루 공군의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KAI 김한일 상무는 “FA-50은 성능, 가격, 후속지원 까지 페루 공군 현대화를 위한 최적 기종”이라고 강조했다.

FA-50에 대한 깊은 관심은 문재인 대통령의 FA-50 비행탑승으로 국산항공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후속 결과로 분석된다. KAI는 KT-1P를 이어 국산항공기의 남미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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