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교생 4~6학년 학생과 엄마를 대상으로 ‘엄마랑 소꿉놀이’ 프로그램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해마다 엄마와 학생이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엄마랑 소꿉놀이’는 평소 쉽게 하기 어려웠던 요리활동과 함께한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엄마와 학생이 관계를 돈독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 학부모는“오랜만에 아이와 웃으며 대화하면서 함께해서 좋았고 소그룹으로 진행돼서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요리라는 친근한 매개체를 통해 서로 돕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아이키움 최적 함께하는 순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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