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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도심속 힐링명소 ‘불암산 더불어숲’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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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도심속 힐링명소 ‘불암산 더불어숲’ 재개장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1.0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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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순환산책로 조성
회전시소‧회전자전거‧트램플린 등
노원구 불암산더불어숲 산책로. [노원구 제공]
노원구 불암산더불어숲 산책로.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불암산더불어숲(하계1동)을 새롭게 정비하고 재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더불어숲은 2만4351㎡규모로 협동시설, 모험시설, 휴게시설, 실개천, 잔디마당, 교육장 등을 갖춘 어드벤처파크다. 

구는 당초 캠핑장으로 바꾸려고 했던 더불어숲을 누구나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재조성하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1년여 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충숙공원 산책로 400m를 재정비하고 600m구간을 추가해 1km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구간 중 240m는 경사 8%이하 무장애데크길로 휠체어, 유모차 등 보행약자도 수월하게 다닐 수 있다. 

산책 쉼터 2곳도 새롭게 조성됐다. 산책로 주변으로 황매화, 조팝나무, 산철쭉 등 1만 2000여 주를 식재하고 수크령, 큰꿩의비름, 꽃잔디 등을 심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인 회전시소, 회전자전거, 트램플린까지 설치됐다. 

한편, 2017년에 문을 연 불암산더불어숲은 어린이·청소년·성인 등이 즐길 수 있는 협동모험체험공간으로 ▲팀워크와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협동시설’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험코스’ ▲어두운 공간의 미로를 헤쳐나가는 ‘암흑미로’로 구성돼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불암산더불어숲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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