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결혼하자" 김선호 사생활 반전에 영화·광고계서 부활
상태바
"결혼하자" 김선호 사생활 반전에 영화·광고계서 부활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1.0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생활 논란을 빚었던 배우 김선호가 추가로 공개된 전 여자친구 A씨와의 대화 내용으로 다시 반전을 맞았다.

1일 디스패치는 A씨가 지인에게 캡처해 전송했다는 김선호와 A 씨의 대화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록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24일 김선호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임신이래. 6주", "이 병원은 (낙태) 수술은 안 해줘서 소개해 주겠대. 수술한다고 하면"이라면서 본인이 먼저 임신 중절 수술을 언급했다.

이에 김선호는 "고민해보자", '무슨일 이 있어도 내가 책임지겠다", "결혼해야 한다", "내 인생을 통틀어 너만큼 사랑한 사람이 없다"라는 등 거듭 책임질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처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의혹에 손절했던 영화, 광고계에서 다시 러브콜이 이어졌다.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인 박훈정 감독의 '슬픈열대'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투자배급사 NEW와 박훈정 감독 측은 장기간 논의 끝에 '슬픈열대'에 김선호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 

'슬픈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박훈정 감독이 '마녀2' 이후 준비하는 신작이다.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그는 극 중 귀공자라 불리는 역할을 맡는다.

'슬픈열대' 측은 김선호 문제 때문에 최종 결정을 못했던 나머지 주요 출연진도 곧 확정해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당초 '슬픈열대'는 11월 중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김선호 논란 이후 전체 일정이 보류돼 12월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1번가 유튜브 영상 캡처]
[11번가 유튜브 영상 캡처]

광고계에서는 지난달 28일 마스크 브랜드가 광고를 재개한데 이어 이날 11번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범지구적 쇼핑 대축제(feat. 김선호)'라는 제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조회수 5만 3269회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1박2일 시즌4'와 차기작이었던 영화 '도그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하고 10여개의 광고사에서 손절한 가운데 잇달아 부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