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3일 2차 직원 전수검사 결과 촉각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 소재한 교정시설 여주교도소 직원 1명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시 보건부서 및 교정시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울 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으로 전국 교정시설과 사회 전반에 큰 홍역을 치룬 경험 때문에 여주교도소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교정 시설과 시에서는 일정 기간 집중 관찰을 하고 있다.
2일 여주교도소에 따르면 재소자 이외 근무하는 직원수가 300여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명의 확진 이후 1차 직원 전수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온데 이어 3일 2차 직원 전수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도소는 재소자들이 일정 공간에 격리 수용되는 특수성으로 만에 하나 재소자로 확진자가 확산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시설이다.
한편 지역사회도 여주교도소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번 서울 동부구치소의 악몽을 되살리며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를 않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3일 2차 전수 검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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