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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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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권상용기자 
  • 승인 2021.11.0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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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농민수당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등 고평가
해남군의회가 ‘2021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군의회가 ‘2021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의회 제공]

전남 해남군의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2021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해남군의회에 따르면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광역의회 11곳, 시의회 1곳, 구의회 1곳, 군의회 1곳 등 전국의 14개 의회가 결선에 올랐고, 군단위에서는 해남군의회가 유일하다.

이 대회는 전국의 244개 광역과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었다.

해남군의회는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이 하나 돼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소상공인들과 골목상권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91년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 30년간의 지방의회 조례와 의정활동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처음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한 해남군의회는 “농어민과 함께 전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농민수당 조례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농업농촌이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역사적인 조례가 됐다”며 수상의 영광을 7만 해남군민들에게 돌렸다.

김병덕 의장은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하는 시대적 소명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제도적인 틀을 준비해 주신 명현관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농군인 해남군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국가의 핵심정책으로 농민수당이 법제화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더 연구하고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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