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목공체험과 수목원 생태 탐방 인기리에 시행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시행한 전국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최근 2일간의 교육 과정으로 인기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연수 세부 내용으로는 구례의 동학 농민혁명과 한말의병, 전설에 투사된 지리산의 명산이미지, 숲 정원의 가치와 미래, 구례지식인들의 삶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으며, 동학 농민혁명과 한말의병 관련 교육은 토지면 피아골 연곡사에서 현장수업으로 진행됐다.
또 전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인 구례수목원과 tvN 윤스테이 촬영지인 쌍산재를 방문, 구례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을 연수과정에 포함시켜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심신이 치유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가을꽃이 만발한 구례수목원에서의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의 ‘목마와 숙녀’라는 시낭송으로 연수생들이 학교업무에서 벗어나 자연을 보면서 힐링하는 것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역사문화관이 앞으로도 지리산의 역사와 전국 최초의 숲 정원 등 자원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연수가 되도록 운영, 학생들에게는 체험의 장으로, 교원들에게는 지식습득의 장으로써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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