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실·교사실·유희실·다목적실 마련…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
강원 춘천시는 전날 시청 직장어린이집이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직장어린이집 개관으로 직장 내 일·가정 양립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어린이집은 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됐으며 시청별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176㎡ 규모, 정원은 127명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으며 보육실과 교사실을 비롯해 유희실, 다목적실 등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직장어린이집이 없어 직원 자녀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에 위탁보육료를 지급해왔으나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반드시 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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