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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 650거리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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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 650거리 확 달라진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11.0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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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도시재생 본격화···상가 간판·외관 개선 추진
차 없는 거리 조성 다양한 문화공연체험·먹거리 등 제공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전경.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전경.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사북650거리가 도시재생 인프라 구축 등 가시적 성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광부들의 삶이 깃든 사북650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착착 변모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사북 650거리는 지난 1963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채굴했던 동양 최대 민영석탄광으로 불리던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40m 수갱 타워가 우뚝 선 해발 650m(650갱)에서 따온 이름이다.

특히 센터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사북 650거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전문 디자이너와 상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를 통해 폐광지역의 역사를 비롯한 650거리 및 점포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상가 간판 및 외관을 새롭게 개선하는 등 도시재생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사북읍 650거리는 사북읍의 중심에 위치해 인적, 물류의 왕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어 사북 관광 및 수익창출 모델이 절실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상가의 간판과 외관 개선은 새로운 디자인 도출을 위해 아트디렉터를 지정 폰트, 컬러 등의 통일성과 조화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주민참여 디자인을 통한 사북 650거리 상가활성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650거리 상권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북읍 빛의 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북 650거리 경관조형물 콘셉트 디자인 사업이 마무리 되면 사북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앞으로 사북읍 650거리를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체험과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사북지역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주제로 신비롭고 마법과도 같은 폐광촌의 역사를 소중하게 간직한 멋과 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도시로 육성해 찾고 싶고 보고 싶은 새로운 체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은 사북읍 사북리 366-186번지 일원(지장천 변 우회도로)에 3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높이 5m, 넓이 14.5m, 길이 52m의 기존 도로 위에 공중정원 형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자 다양한 공연들이 열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용규 센터장은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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