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는 투병중인 직원의 쾌유를 바라며 의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투병중인 직원은 중구청 공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다음 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언어마비, 오른쪽 팔다리 마비 증상이 있으며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의원들은 의원간담회를 열고 직원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모금을 결정했다.
김연수 의장은 “건강하고 성실하게 일하던 직원이 두 달이 넘도록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중구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의원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십시일반 모았다. 다시 만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