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인천도시철도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무임수송손실금 국비보전 법제화를 위한 노사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금은 2017년 250억원, 2018년 271억원, 2019년 297억원 등 매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수송인원이 줄어들었음에도 213억원이라는 큰 손실이 발생했다.
캠페인에는 공사 영업본부장 및 인천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을 비롯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임수송손실에 대한 국비보전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조애경 영업본부장은“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이 재정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공익서비스인 도시철도가 문제없이 운영되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의 무임수송손실 국비보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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