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날 도내 해외시장진출 네트워크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비즈니스센터장과 함께하는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사전 샘플 발송식’을  본부동에서 전남지방우정청 순천우체국과 함께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9월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수출페스티벌에 참여할 도내 소재 수출희망 중소기업 67개사 모집을 완료했으며 참여기업은 소부장기업 14개사, 첨단운송기기 기업 8개사, 그린에너지기업 7개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8개사이다.

이번 샘플 발송식은 29개국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기업쇼케이스 행사 이전에 참여기업 샘플을 발송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제품(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센터장과 공유하고 해외시장 사전테스트 마케팅 등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샘플발송은 총 48개사가 참여,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에 총 2126건의 샘플을 발송했다.

순천우체국 이한우 국장은 “전세계 29개국으로 발송되는 중소기업의 샘플이 우체국 EMS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사전 샘플발송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순천우체국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수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온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는 전세계 29개국 44개 도시에 구축된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에서 현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남의 수출 희망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게 다양한 시장정보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전 과정에 대해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남도 해외 수출거점 네트워크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