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회 등 장병들 복합문화공간 마련
공군은 최근 공군본부 본청에서 박인호 참모총장이 임석한 가운데 북카페 休 개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공군은 계룡대에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북카페를 개관했다.
북카페가 단순히 책을 대여해 가는 곳이 아닌 장병들의 힐링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북카페 명칭을 휴(休)로 명명하고 공간 자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에 빽빽하게 채워져 있던 서가의 위치를 재배치해 비효율적인 공간을 최소화하고 노출형 천장과 전면 서가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한쪽 공간에는 종이책보다 전자책이 익숙한 MZ세대 장병들을 위해 태블릿 PC를 비치해 다양한 도서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형 커피머신과 음향시설, 무드조명 등을 설치해 공군 장병이라면 누구든 들르고 싶은 핫스팟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공군본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북카페 休에서 북콘서트와 독서토론회 등을 열어 장병들이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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