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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몰카 원인 초소형카메라 사용·판매 금지해야"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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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몰카 원인 초소형카메라 사용·판매 금지해야" 국민청원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1.0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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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초소형 카메라 유통을 규제해 주십시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전날 올라온 '초소형카메라의 사용과 판매를 금지' 청원이 하루만인 4일 7000여 건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초소형카메라를 이용한 몰카 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찍힐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달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은 이태원의 한 골목에서 고릴라 분장을 한 남성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모습. 몰카를 찍은 (가운데 사진)후 주변 남성이 엄지척을 하자 고릴라 분장 남성이 오케이 사인을 보내고 있다. [유튜브 캡처]
지난달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은 이태원의 한 골목에서 고릴라 분장을 한 남성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모습. 몰카를 찍은 (가운데 사진)후 주변 남성이 엄지척을 하자 고릴라 분장 남성이 오케이 사인을 보내고 있다. [유튜브 캡처]

또한 "구매방법이 인터넷에서 클릭 몇번으로 가능할 만큼 쉽다"라며 마땅한 규제없이 판매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이어 "불법촬영은 재범률이 매우 높고 악질적인 범죄"라며 "기술이 발달할 수록 더욱 사생활 침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한편 최근 23만 3758명이 동의해 답변까지 이어졌던 청원글을 예로 들며 "청와대 답변 까지 했는데 몰카사건은 그대로"라며 경기지역 초등학교 교장, 모텔 주인, 핼러윈데이 이태원 고릴라몰카범 등을 나열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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