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춘천시, 대마연구 사업단 발족식·내일 심포지엄
한국형 대마 플랫폼 ·산업화 연구개발 본격화
한국형 대마 플랫폼 ·산업화 연구개발 본격화
강원도와 춘천시는 새로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마(헴프)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까지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향후 도내 바이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대마연구 사업단 발족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에서 국내 대마 사업 아젠다를 설정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춘천 대마 연구개발 현황과 성과,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LED 식물공장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 기술개발 등을 발표한다.
도와 시는 2023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대마 기초 및 원천 연구를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수급체계를 확보하고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공동연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제품화에 나선다. 보급형 재배 기술을 통해 의약품과 화장품, 식·음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용 생산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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