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동주민센터에 비상벨 설치
민원실 폭언·폭행 발생 시 경찰 즉각대응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범죄예방시설 인증 합심
민원실 폭언·폭행 발생 시 경찰 즉각대응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범죄예방시설 인증 합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최근 송파경찰서(서장 김소년)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내 27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동주민센터 민원실 내 폭언, 폭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송파경찰서로 연결돼 경찰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한다. 이로써 민원실 직원들 역시 한층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더욱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이날 양 기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개선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 건축 시 범죄예방시설 인증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방면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협력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원들도 한층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 소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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