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지역 봉제장인 참여…친환경 패션 주제로
KT&G는 오는 10일 대학생과 지역 봉제장인이 함께 참여한 제5회 상상패션런웨이 패션쇼가 열린다.
8일 KT&G에 따르면 상상패션런웨이는 KT&G가 2017년부터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들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국 봉제산업의 중심지인 창신동 봉제장인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MZ세대 친환경 패션을 주제로 KT&G 상상유니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이를 위해 KT&G 상상유니브는 지난 7월 디자인과 모델 2개 분야에서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했다.
화상 면접과 영상 심사를 거쳐 디자인 분야에 응모한 62개팀 중 10개팀, 모델 분야는 72명의 지원자 중 28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의상 제작과 워킹 등 인큐베이팅 교육을 받았다.
상상패션런웨이의 하이라이트인 디지털 패션쇼는 상상유니브 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0일 라이브로 송출된다.
장광효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종심사를 거쳐 디자이너와 모델 분야 총 17개팀이 선정되며 선정된 팀들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장학금 등이 수여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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