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는 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새마을 지도자 70명이 참여해 김치 800포기를 담갔으며 이는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키로 했다.

추동신 회장은 “나눔이 곧 모두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정성껏 버무렸다”며 “함께 고생하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보람된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져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온기로 행복이 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회에서는 먹거리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김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봄, 겨울 2회에 걸쳐 김장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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